새도약기금 소각 문자를 받았다면 — 진짜인지 확인하는 세 곳, 내 빚이 대상인지 두 줄 조건과 가구원별 소득 기준선

새도약기금 요약 카드 - 대상은 2018년 6월 19일 이전 연체·원금 5천만원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 등이면 소각·125% 이하면 원금 최대 80% 감면 채무조정, 조회는 새도약기금 누리집·1660-0705·크레딧포유, 4차 소각 18만3천 명 1조5,968억원

사진: Pexels

10월 중순부터 ‘새도약기금’이라는 이름으로 빚이 소각됐다는 문자가 순서대로 나가고 있어요. 10년 넘게 잊고 지내던 빚이 갑자기 문자로 등장하면 반갑기보다 먼저 의심이 들기 마련이에요. 진짜일까, 내가 뭘 더 해야 하나, 문자를 못 받은 사람은 대상이 아닌 걸까 하는 질문이 따라오죠.

😮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는 지원금, 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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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 질문 순서대로 따라가요. 먼저 문자가 진짜인지 확인하는 세 곳, 다음으로 내 빚이 애초에 대상인지 가르는 두 줄 조건, 그리고 매입된 빚이 소각과 채무조정 두 갈래로 나뉘는 기준을 가구원 수별 소득 표로 정리했어요. 마지막으로 소각이 끝나도 저절로 풀리지 않는 일 세 가지를 짚을게요.

두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문자 메시지 화면을 보고 있는 모습

문자가 왔다면, 링크 대신 세 곳 중 한 곳에서 확인

금융위원회는 2026년 10월 2일 4차 소각을 발표하면서 대상자에게 10월 중순부터 문자(SMS)로 소각 사실을 알린다고 밝혔어요. 문자 자체는 정상적인 안내지만, 빚·지원금 이름을 빌린 사기 문자도 흔하니 문자 속 링크를 누르기보다 아래 세 곳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확인하는 곳 어떻게 무엇을 볼 수 있나
새도약기금 누리집 주소창에 newleap.or.kr 직접 입력 → 본인 인증 → ‘심사현황 및 소각조회’ 내 채권이 매입됐는지, 소각됐는지
새도약기금 콜센터·상담센터 ☎ 1660-0705, 전국 12개 상담센터 매입·진행 현황 문의
한국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 본인 인증 → ‘대출채권 소각정보’ 소각 기록이 신용정보 전산에 반영됐는지

소각은 빚을 없애 주는 조치라 대상자가 돈을 낼 일이 없어요. 문자나 전화에서 수수료·선입금·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하면 소각 안내가 아니라고 보고, 의심되면 118(불법스팸 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돼요.

내 빚이 대상인지 가르는 조건은 두 줄이에요

신용회복위원회의 새도약기금 안내를 보면 신청 대상은 아래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개인 연체자(개인사업자 포함)예요.

① 연체기간 7년 이상 — 연체가 2018년 6월 19일 이전에 시작됐어야 해요.
② 원금 5천만원 이하 — 안내 문구는 ‘금융회사별 원금 합산 기준 5천만원 이하’예요. 이자나 연체이자는 빼고 원금만 봐요.

중요한 점은 내가 신청서를 내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에요. 기금이 금융회사·대부업체·공공기관에서 이런 채권을 일괄로 사들인 뒤 심사해요. 그래서 조건이 맞아도 내 빚을 가진 회사가 기금에 채권을 팔지 않았다면 대상이 안 될 수 있어요. 금융위원회가 2026년 10월 국정감사에 낸 자료를 보면 대부업권의 소각 대상 채권 매각 달성률은 16.1%에 그쳤어요(매일신문 2026-10-10 보도). 문자를 못 받았다면 이 경우일 수도 있으니 위 세 곳에서 매입 여부부터 확인해 보세요.

매입된 다음은 두 갈래 — 갚을 능력 심사

기금에 넘어간 채권은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소각이나 채무조정으로 나뉘어요. 2026년 8월 13일 개정 신용정보법이 시행되면서 기금이 채무자 동의 없이도 금융·재산을 조사할 수 있게 됐고, 금융위원회는 이 심사로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별된 채권을 4분기 중 추가 소각한다고 밝혔어요.

갈래 신용회복위원회 안내 기준 결과
소각 ① 중위소득 60% 이하 ② 생계형 재산 외 보유 재산 없음 ③ 최근 5년간 출입국 기록 2회 이하 등 — ①~③ 모두 빚 소각(1인당 최대 5천만원)
채무조정 소각 제외 대상 중 ① 중위소득 125% 이하 또는 ② 생계형 재산 외 회수 가능 재산 보유 등 원금 최대 80% 감면 후 상환
심사 생략 소각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연금 수급자·보훈대상자, 소멸시효 완성·파산면책 확정 채권 등 따로 신청 없이 소각 명단에 포함

‘중위소득 60%·125%’가 실제로 얼마인지 2026년 기준 중위소득으로 계산하면 아래와 같아요(월 소득 기준, 원 단위 반올림).

가구원 수 2026 기준 중위소득 60% (소각 기준선) 125% (채무조정 기준선)
1인 2,564,238원 1,538,543원 3,205,298원
2인 4,199,292원 2,519,575원 5,249,115원
3인 5,359,036원 3,215,422원 6,698,795원
4인 6,494,738원 3,896,843원 8,118,423원

기금이 소득을 어떤 자료로, 가구 단위로 어떻게 산정하는지는 공개 안내에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요. 위 표는 내 위치를 가늠해 보는 용도로 쓰고, 정확한 판정은 기금(1660-0705)이나 신용회복위원회(1375)에 확인하세요. 소득이 125%를 넘고 회수 가능한 재산도 없는 경우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공식 안내에서 찾지 못했어요.

정장 차림의 사람이 끈으로 묶인 오래된 서류 더미를 안고 있는 모습

다섯 사람으로 따라가 보기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가정 사례예요. 실제 결과는 심사와 채권 매입 여부에 따라 달라요.

사람 상황 어디로 가나
가 1인 가구, 2015년부터 카드빚 연체, 원금 900만원, 월소득 120만원, 집·차 없음, 해외 출국 없음 두 줄 조건 충족 → 매입됐다면 소득이 60% 선(1,538,543원) 아래라 소각 쪽
나 2인 가구, 2016년 연체, 원금 1,500만원, 월소득 330만원 60% 선(2,519,575원)은 넘고 125% 선(5,249,115원) 이하 → 채무조정 쪽. 최대치인 80%가 감면되면 남는 원금은 3,000,000원
다 2019년 3월부터 연체, 원금 800만원 연체 시작이 2018-06-19 이후 → 새도약기금 대상 아님 → 개인워크아웃이나 채무조정 요청권 검토
라 2014년 연체, 여러 곳 원금 합계 6,000만원 원금 기준 5천만원 초과 → 대상 아님 → 개인회생 등 검토
마 2013년 연체, 원금 700만원, 그런데 조회해 보니 매입 안 됨 채권을 가진 회사가 기금에 안 판 경우 → 대한법률구조공단(☎132) 개인회생·파산 비용 지원 대상

나의 경우 감면율은 ‘최대’ 80%라 실제로는 그보다 적게 감면될 수 있고, 남은 돈을 몇 년에 나눠 갚는지도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에서 정해져요. 마의 경우는 금융위원회가 ‘기금에서 미매입한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장기연체채무자’에게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힌 내용이에요.

소각이 끝나도 저절로 풀리지 않는 세 가지

매일신문(2026-10-10)은 ‘채권이 사라졌어도 신용정보 전산에 연체 기록이 남아 있으면 금융거래는 여전히 막힌다’고 짚었어요. 소각 문자를 받았다면 아래 세 가지를 따로 챙기세요.

1. 통장 압류 같은 법적 조치 해제

소각 대상자는 통장 압류 등 법적 조치 해제와 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금융위원회 2026-10-02). 압류가 걸려 있던 통장이 있다면 기금에 해제 진행 여부를 물어보세요.

2. 신용정보 전산 반영 확인

크레딧포유의 ‘대출채권 소각정보’에서 소각 기록이 반영됐는지 확인하세요. 반영이 안 돼 있으면 기금 콜센터에 문의하면 돼요.

3. 통신비·재기 지원 연결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가 운영하는 ‘새도약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2년간 통신비 기본료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일자리·복지 연계 상담은 서민금융콜센터(☎1397)와 전국 5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어요.

숫자로 본 4차 소각

금융위원회와 매일신문 보도를 합쳐 보면 이번 소각의 모습은 이래요. 새도약기금은 1~6차 매입으로 95만7천 명의 장기 연체채권 11조7천억원어치를 사들였고, 4차(2026-10-02)에 18만3천 명, 1조5,968억원을 소각했어요. 1~3차 2조2,583억원(26만9천 명)과 합치면 누적 3조8,551억원, 연인원 45만2천 명(중복 제외 38만1천 명)이에요.

항목 수치
1인당 평균 소각액 871만원
소각 대상자 중 50대 이상 90.7% (60대가 가장 많음)
연체 10년 넘은 채권 열에 아홉 가까이
공공기관에서 넘어온 채권 5조9천억원, 35만1천 명
대부업권 소각 대상 채권 매각 달성률 16.1%

반론도 함께 보도됐어요. 꾸준히 갚아 온 성실 채무자에게 역차별이라는 지적, 소각 뒤에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끝나 재연체 여부를 추적할 근거가 없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설명이 그것이에요. 금융위원회는 고의·악의가 아니라 갚을 방법이 없는 사람만 돕는 제도라는 입장이에요.

거실 탁자에 앉아 편지를 펼쳐 읽으며 미소 짓는 흰 머리의 남성

대상이 아니라면 갈 수 있는 길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5천만원 이하·매입된 채권’이라는 좁은 문이에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연체 기간과 금액에 따라 다른 제도를 봐야 해요. 연체 초기라면 금융회사에 직접 분할상환을 요청하는 채무조정 요청권, 연체가 길어졌다면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 빚이 크거나 소득으로 감당이 안 된다면 개인회생을 검토할 수 있어요. 자영업자라면 새출발기금이 따로 있고, 불법 추심에 시달리고 있다면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부터 받는 게 먼저예요.

✔ 체크리스트

☐ 문자 링크 대신 newleap.or.kr을 직접 입력해 조회했다
☐ 연체 시작일이 2018년 6월 19일 이전인지 확인했다
☐ 이자를 뺀 원금이 5천만원 이하인지 확인했다
☐ 내 채권이 기금에 매입됐는지 확인했다
☐ 소각됐다면 크레딧포유 ‘대출채권 소각정보’에 반영됐는지 봤다
☐ 압류된 통장이 있다면 해제 진행을 기금에 물었다
☐ 매입이 안 됐다면 대한법률구조공단(132)이나 신용회복위원회(1375) 상담을 예약했다

자주 묻는 질문

문자를 못 받았는데 대상이 아닌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문자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나가고, 4분기에 상환능력 심사를 거친 추가 소각도 예정돼 있어요. 연락처가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누리집이나 1660-0705에서 직접 조회해 보세요.

새도약기금에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신용회복위원회 안내에 따르면 기금이 별도 신청 없이 일괄 매입해요. 다만 매입 여부와 심사 결과는 본인이 확인해야 하고, 채무조정 쪽으로 분류되면 신용회복위원회(1375) 상담이 필요해요.

5천만원은 이자까지 포함인가요?

아니에요. 안내 기준은 원금이에요. 이자와 연체이자가 붙어 실제 갚을 돈이 5천만원을 넘어도 원금이 5천만원 이하면 조건은 충족해요.

소각되면 신용점수가 바로 회복되나요?

빚이 사라졌다고 신용정보가 자동으로 깨끗해진다는 공식 근거는 찾지 못했어요. 크레딧포유에서 소각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반영되지 않았으면 기금에 문의하세요. 신용점수가 언제 얼마나 오르는지는 신용평가회사마다 달라요.

가족이 대신 갚아야 하나요?

소각은 채권 자체를 없애 추심과 상환 의무를 함께 끝내는 조치예요. 소각된 빚을 두고 가족에게 연락이 온다면 기금 콜센터에 먼저 사실 확인을 하세요.

이 글의 기준과 출처

이 글은 2026-10-26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대상 조건(연체 7년 이상·2018년 6월 19일 이전 연체·원금 5천만원 이하), 소각·채무조정 기준(중위소득 60%·125%, 원금 최대 80% 감면)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새도약기금’ 안내를, 4차 소각 규모·문자 안내·압류 해제·새도약 요금제·미매입 채무자 법률구조공단 지원·4분기 추가 소각 계획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정책브리핑 2026-10-02)를, 평균 소각액·연령 분포·누적 실적·대부업권 매각 달성률·크레딧포유 조회 방법과 반론은 매일신문 2026-10-10 보도를 따랐어요. 중위소득 금액은 보건복지부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이며 60%·125% 금액은 직접 계산했어요. 다섯 사람 사례는 가정이고, 실제 판정은 새도약기금(1660-0705)·신용회복위원회(1375)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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